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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허지애] 위대한탄생 허지애 스타예감

♡허지애 ♡허지애

♡허지애 ♡허지애

♡허지애 ♡허지애

외소한 몸에 다소 버거워 보이는 기타를 들고 처음 오디션 무대에 섰을때 왠지 호감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던 소녀...
서태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소녀...
그래서, MBC 위대한 탄생 - 미국 오디션에서 통기타를 들고 서태지의 '난 알아요'를 선곡하고 불렀던 소녀...

그 노래를 불렀을때 기대와 다르게 어색함의 극치를 달리는 선곡으로 "저 소녀는 떨어지겠군..."하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난 알아요'의 랩부분을 통기타를 치며 소화하는 모습은 실로 코메디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좋은 보이스를 가진거 같은데 서태지 곡 중에 왜 하필 그 노래를 선곡을 했을까?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내가 생각했던 부분을 지적하며 아쉬운 탄락을 얘기하고 있었다.
여러모로 누가 봐도 탄락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워 보였기 때문에 확실한 탄락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심사위원들은 반전을 기해했던 것일까?
무언가 평가를 내리기엔 부족한 선곡이라 판단했다며 마지막 기회를 부여한다.


그리고, 그 소녀가 코린 베일리 노래 'Put your records on'을 불렀을때 어느 미국의 유명가수 같은 환상적인 보이스와 그녀에게 어울리는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노래의 멜로디는 그 소녀의 숨겨진 재능을 제대로 끌어냈다.

왜 처음부터 'Put your records on'를 부르지 않았을까?
심사위원들의 예상은 적중했고, 그 소녀의 합격은 확실한 반전의 순간이었다.


엠넷의 '슈퍼스타K' 때에도 그랬지만 반전은 확실히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아직 '슈퍼스타K'의 흥행만큼 '위대한탄생'의 흥행을 장담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런 흥행의 중요한 핵심은 허지애 같은 무명의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내면서 그들과 같이 시청자들이 호흡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에 있지않나 생각한다.

아무튼 이날의 반전은 허지애에 대한 스타예감과 더불어 '위대한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흥행의 극적인 반전도 포함된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 아래는 MBC '위대한탄생' 미국 오디션 - 허지애 오디션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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