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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멍청한 스케이터와 근성있는 이상철 선수의 희비교차 동영상

멍청한 골키퍼에 이은 멍청한 스케이터가 등장했군요. ^^
‘2010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의 20,000m 결승에서 벌어진 일인데, 마치 현대판 토끼와 거북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또, 더 재미난 것은 이 멍청한 스케이터 덕분에 우리나라 선수가 수혜를 입게 되었다는 겁니다.

결승전 경기에서 선두로 결승선을 바로 앞에 두고 여유를 부리며 우승 세레머니를 하던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알레스 쿠야반떼...
구야반떼가 여유를 부리고 속도를 줄인 사이 뒤따라 오던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합니다.

   ▷사진출처 : http://www.patincarrera.com

그리고,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행운의 선수는 한국의 이상철 선수 였습니다. 이상철 선수는 올해 처음 주니어 국가대표에 발탁된 선수라는데 구야반떼 선수 덕분에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5000m, 10,000m, 20,000m 우승)까지 차지하게 됐다는군요.

^^ 이상철 선수 축하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근성있는 성실한 경기 너무 멋져요!!!

한편, 구야반떼 선수는 비디오 판독 결과, 경기 중 미국선수를 미는 모습이 발각되어 실격처리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멍청한 스케이터와 근성있는 이상철 선수의 희비교차 동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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