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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연예

[말괄량이 삐삐] 말괄량이 삐삐 잉거닐슨의 현재 모습

말괄량이 삐삐 잉거닐슨의 현재 모습

 

34년전인 1977년 KBS를 통해 방영됐던 말괄량이 삐삐. 당시 말괄량이 삐삐(잉거닐슨 분)의 자유분방함과 장난스런 일탈에 말괄량이 삐삐를 보기 위해 많은 아이들이 TV 앞을 떠나지 못했었죠. 소문에는 "말괄량이 삐삐는 남자아이가 분장한거다.", "말괄량이 삐삐는 이미 나이들어 죽었다."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KBS 스펀지 제로에서 직접 스웨덴을 방문해 말괄량이 삐삐역을 맡았던 배우 잉거닐슨을 만나 그간의 소문들에 대한 진상을 밝힌다고 합니다. 일단 말괄량이 삐삐역을 맡았던 잉거닐슨을 만나러 간다는 걸로 봐서는 죽지는 않은게 확실하고, 여배우라는 것으로 남자아이가 분장한것도 아니었내요. ^^

 

 

해적인 아빠 때문에 혼자 집을 지키며 살아야 했던 삐삐는 원숭이 월슨씨와 얼룩말 그리고 아니카와 토미남매와 어울리며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모습만을 보여주었었고, 얼룩말을 번쩍 들어올리는 엄청난 힘과 신기한 마법으로 악당들을 물리치는 귀여운 빨간머리 아이였었죠.

 

 

원래 말괄량이 삐삐는 스웨덴의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1949년에 쓴 동화가 원작으로 원제는 "Pippi Longstocking"입니다. 그리고, 잉거닐슨이 출현했던 TV시리즈는 1969년에 서독과 스웨덴이 합작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외화 수입이 미국산에 의존하던 우리나라에도 방영이 된것이라고 합니다. 또, 말과량이 삐삐역을 맡았던 여배우 잉거닐슨은 1959년 5월 4일생으로 현재 나이 52살인데 아직도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는군요.

 

 

"내 이름은 삐삐로타 델리카테사 윈도셰이드 맥크렐민트 에프레임즈 도우터 롱스타킹. 줄여서 삐삐 롱스타킹이라고 불러~" 당당히 자기 이름을 황당하게 밝히던 9살의 말괄량이 삐삐. 세월이 지나 삐삐역을 맡았던 잉거닐슨은 나이를 먹었지만 지금도 기억하는건 9살의 삐삐로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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