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의 대장정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지난 22일 생방송으로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2(슈스케) 에서 허각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존박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몇 주 전만해도 존박과 장재인의 우승을 점치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지난 주 부터 치고 올라온 허각의 우승은 의외의 결과를 이끌어 내려는 대중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허각이 실력이 모자라거나 한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가창력이나 곡의 소화력, 무대매너 등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이유있는 우승이었다고 봅니다. 또, 그의 불우한(?) 가정환경과 3류 행사가수라는 밑바닥 인생이 우승에 대한 감동을 더해 주었고, 비쥬얼로만 승부보는 오늘날의 연예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것도 상당히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슈퍼스타K2에는 또다른 우승자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엠넷(Mnet)의 '슈퍼스타K' 프로그램 자체입니다.
작년 슈퍼스타K1의 성공은 단발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었는데. '슈퍼스타 케이2'는 "속편은 실패한다." 라는 통념을 깨버리고 성공적으로 흥행을 마무리 했죠.
재미난 것은 슈퍼스타K2의 성공이 타 방송사의 아류작을 생산하게 만드는 발단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MBC의 '화려한 탄생'이 그것인데요.
물론 슈퍼스타K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원조는 아닙니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과 몇몇 비슷한 프로그램들을 흉내낸 부분이 많았죠. 하지만 슈퍼스타K1에 이은 슈퍼스타K2의 흥행 성공은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원조의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한 네임덕을 갖추게 만들었습니다.
MBC의 '화려한 탄생'이 공중파 방송이 케이블 방송을 따라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좀 자존심 상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블보다 지상파의 시청률이 월등한 부분에서 보면 흥행에 성공했을 때 더 큰 반향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과 새로운 스타의 발굴과 등용문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는 환영해야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반면, 슈퍼스타K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포인트가 실력 있고 잠재력 있는 지망생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없이 따라하기 식으로 출발한다면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흥행에 실패 했을 때 정작 피해를 보는 측은 공중파 방송이 아닌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망생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는 겁니다.
당장 MBC의 '화려한 탄생'이 슈퍼스타K의 인기를 얼마만큼 따라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슈퍼스타K에 대항하는 경쟁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슈퍼스타K가 지금까지의 흥행에 안주한다면 타 방송 프로그램에 그 인기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하며, 새로운 변화에 주저하면 안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우승자 허각씨와 또다른 우승자 슈퍼스타K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원조로서 슈퍼스타K3의 또 다른 흥행을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허각의 언제나 동영상입니다.
지난 22일 생방송으로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2(슈스케) 에서 허각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존박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몇 주 전만해도 존박과 장재인의 우승을 점치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지난 주 부터 치고 올라온 허각의 우승은 의외의 결과를 이끌어 내려는 대중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허각이 실력이 모자라거나 한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가창력이나 곡의 소화력, 무대매너 등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이유있는 우승이었다고 봅니다. 또, 그의 불우한(?) 가정환경과 3류 행사가수라는 밑바닥 인생이 우승에 대한 감동을 더해 주었고, 비쥬얼로만 승부보는 오늘날의 연예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준 것도 상당히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슈퍼스타K2에는 또다른 우승자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엠넷(Mnet)의 '슈퍼스타K' 프로그램 자체입니다.
작년 슈퍼스타K1의 성공은 단발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었는데. '슈퍼스타 케이2'는 "속편은 실패한다." 라는 통념을 깨버리고 성공적으로 흥행을 마무리 했죠.
재미난 것은 슈퍼스타K2의 성공이 타 방송사의 아류작을 생산하게 만드는 발단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MBC의 '화려한 탄생'이 그것인데요.
물론 슈퍼스타K도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낸 원조는 아닙니다.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프로그램과 몇몇 비슷한 프로그램들을 흉내낸 부분이 많았죠. 하지만 슈퍼스타K1에 이은 슈퍼스타K2의 흥행 성공은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원조의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한 네임덕을 갖추게 만들었습니다.
MBC의 '화려한 탄생'이 공중파 방송이 케이블 방송을 따라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좀 자존심 상하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케이블보다 지상파의 시청률이 월등한 부분에서 보면 흥행에 성공했을 때 더 큰 반향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점과 새로운 스타의 발굴과 등용문의 확대라는 측면에서는 환영해야하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반면, 슈퍼스타K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던 중요한 포인트가 실력 있고 잠재력 있는 지망생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없이 따라하기 식으로 출발한다면 흥행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고, 흥행에 실패 했을 때 정작 피해를 보는 측은 공중파 방송이 아닌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지망생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는 겁니다.
당장 MBC의 '화려한 탄생'이 슈퍼스타K의 인기를 얼마만큼 따라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슈퍼스타K에 대항하는 경쟁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슈퍼스타K가 지금까지의 흥행에 안주한다면 타 방송 프로그램에 그 인기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하며, 새로운 변화에 주저하면 안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우승자 허각씨와 또다른 우승자 슈퍼스타K에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원조로서 슈퍼스타K3의 또 다른 흥행을 기대해 봅니다. 아래는 허각의 언제나 동영상입니다.
'영화/TV/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스타K 강승윤 '본능적으로', '치과에서'로 먼저 날았다. (0) | 2010.10.30 |
---|---|
SBS드라마 대물의 스토리와 캐릭터 논란에 대하여... (5) | 2010.10.29 |
SBS드라마 대물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0) | 2010.10.23 |
한국인 최초 빌보드 1위에 등극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 동영상~ (8) | 2010.10.22 |
MBC드라마 동이 종영(60회)이 아쉬운 이유들 (5) | 201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