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환절기에는 감기 조심해야 한다. 어제 좀 춥게 잤다고 바로 반응오네...
이번 감기는 머리가 울리고 띵하며 목도 아프다. 매년 감기에 걸리면서 느끼는 거지만 가면 갈수록 감기라는게 약으로 떨구기가 예전보다 어려워 진듯하다. 내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역시 공기가 좋지 않은데 사는게 더 큰 문제같다.
병원가기는 싫고 일단 종합감기약으로 버틸 때까지 함 버텨보려고 하는데 그 역시 매년 더 심해져서 병원에 간 않좋은 기억이 있어서 걱정되긴 한다. 오늘 점심은 목이 아파서 먹는 둥 마는 둥~ 일도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하는 둥 마는 둥...
"고뿔 때문에 미티게따."는 생각만 머리 속에 꽉차 있고, 여름에 에커컨 바람이 시원해서 좋긴한데 그녀석이 나의 체력을 갉아 먹었다는 생각에 에어컨도 타박하고 있다. ㅋㅋㅋ 여름에 잘 이용해 놓고 별걸 다 타박이네... 나도 참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이불 푹 뒤집어 쓰고 자려고 한다. 일단 병원가기는 정말 싫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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