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단편들

취포스팅이당

저녁 9시가 넘은 늦은퇴근 무렵 한잔하자는 제의가 왜케 고마운건지...

힘들땐 정말 한잔 술에 시름을 떨쳐버리고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돼는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 난 취포스팅이당. ㅋㅋㅋ

한잔 술에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하면서 주접을 떨지만 사실 그것이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한살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아버지를 이해못했던 부분이 이제는 이해가 간다. 그렇다고 주정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술버릇도 당연히 아니다. 다만 세월의 흐름이 아쉬울뿐...

아마도 내 나이때 아버지도 이런 기분이었을것 같다.
이런 생각에 오늘따라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간절하다...

'일상의 단편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모 생일  (0) 2013.09.17
알아 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0) 2013.09.16
가을의 첫 비가 왔다  (0) 2013.09.11
지하철 좌석 진드기 라니  (0) 2013.09.10
하루에 한번 포스팅은 어려웡~  (0) 2013.09.09